『렛뎀 이론』을 읽고

『렛뎀 이론』을 읽고
Photo by 冬城 / Unsplash
  • 한줄평: 우리가 상대방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 추천도: 3.0/5
렛뎀 이론 | 멜 로빈스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신경 쓰느라 나를 소모하는 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중요한 것?즉 자기 자신, 자기 행복, 목표, 인생?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백만 독자의 공감과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출간 즉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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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내버려두자. 내가 하자.

우린 왜 상대를 통제하고 싶을까?

우리의 본능이 그렇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은 내적 욕구가 있다.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은 편안함과 안전함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게 된다. 하지만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하지만 상대는 통제되지 않는다. 통제하려는 시도는 저항만 불러올 뿐 상대방도 자기가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싶어하지 통제받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어떠한 노력도 상대방의 마음이나 행동을 바꿔낼 수 없다. 그건 최면술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그냥 어른 몸 안에 여덟 살짜리 아이가 사는 것과 같다.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른다. 하물며 자신의 요구 사항을 직접적이고 정중하게 전달하는 방법은 더더욱 모른다.

그러니까 통제되지 않는 상대로부터 스트레스 받지 말자. 목표를 달성하고, 좀 더 집중하고, 자신감을 높이고, 더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에게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멈춰야 한다. 상대방이 스트레스를 주는데 그걸 어떻게 멈춥니까? 원래 타인은 당신을 귀찮게 하거나, 화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을 늘 할 것이다. 그런 일은 늘 일어나기 마련이며 당신이 통제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 힘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자기를 위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된다.

그냥 마음대로 생각하도록 내버려두자.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두려움이 당신의 선택을 좌우한다면, 당신은 잠재력을 제한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상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성인은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만 변화한다. 압박으로는 변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저항만 불러올 뿐이다. 성인은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만 변화한다. 개방형 질문을 하고, 먼저 변화를 보여주고, 발전을 축하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변화하도록 영향력을 발휘하자. 여기서 핵심은 상대방이 그 변화를 당신의 생각이 아니라 자기 생각이라고 믿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내가 모범을 보이자. 내가 하고 6개월간 지켜보자. 예를 들어, 옆에 있는 사람이 운동을 너무 안하는게 스트레스라면, 운동을 하고 훨씬 쾌적해진 내 삶을 자랑하자. 상대방으로 하여금 ‘운동이 진짜 쉽고 재밌고 도움이 되려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느낀 점

  • ‘내버려두자’라는 말은 언뜻 들으면 방치를 한다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말은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는게 중요한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의 생각과 행동 뿐이기 때문이다.
  • 성숙한 성인이 된다는 건, 어른 몸 안에 있는 8살 짜리 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는 것 아닐까 했다.
  • 우린 상대방을 통제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는걸 깊이 깨달았다. 그럴 때마다 내가 바뀌고 노력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