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하는 2026년 3월
꿀 같던 3주의 휴식이 끝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제 전문연구요원이 되어서 3년간의 대체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출근을 앞두고는 조금 더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생각은 아무리 쉬는 시간이 늘어나도 계속 들 것 같았다 ㅋㅋ 오랜만에 여행도 다녀오고 잘 쉰 것 같다!
3월 한달간은 최대한 여유롭지만 부지런하게 보내려고 노력을 했는데 막 그렇게 많은 걸 해낸 한달은 아니었다. 암호 공부도 열심히는 했지만 예상했던 것만큼 하지는 못했고 독서나 운동도 그렇다..
독서는 역전하는 법,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최고의 상술 을 읽었다. 다 재밌는 책들이었는데 3개 다 자기계발/경영 쪽이다보니 조금 지루했다. 다양한 장르들 섞어서 읽어야지! 지금은 비폭력대화 책을 읽고 있는데 아쥬 유익하다. 배울 점도 참 많아서 두고두고 읽어야할 책 같다. 기회가 되면 비폭력대화 강의도 수강해보고 싶다.
운동은 딱 퇴사한 그 다음주에 3번만 나가고 그 다음주는 여행가고 그 다음주는 시차적응한다고 (빈둥댄다고) 못 갔다. 정말 쉬는 한달 동안에도 3번 밖에 못간 나 자신이 한심했다.. 찾아보니 새로 가는 회사 바로 앞에 좋은 클라이밍장이 있어서 오랜만에 클라이밍도 하고 그래야겠다.
4/1에 새롭게 입사를 하고 이제 회사에서 3일을 보냈는데 너무 재밌다. 할 일은 너무 많아서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재밌고 팀원들한테 배울 점도 많고 팀원들도 좋다. 애초에 강한 신뢰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문화를 추구하는 회사라서 진짜 좋다. 자유로워서 내가 10시 쯤에 출근하면 보통 1빠다. 개발팀 분들은 보통 11시에 출근한다. 근데 슬랙 보면 웃긴게 밤 12시까지 막 일한다. 이게 누가 시켜서 그렇게 일한다기보다 사람들하고 같이 일하는게 재밌고 일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 진짜 신기한 조직이다. 나도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감사하다. 더 많은 걸 해내고 싶고 배우고 싶다! 앞으로 화이팅해야지.

제가 새로 합류하게된 앞서 말한 신기한 조직입니다.
4월에는 팀에 더 잘 적응해서 큰 기여도 많이 해내고 운동도 잘하고 암호 공부도 잘하고 독서도 잘해야지. 경건서적도 꼭 하나 읽을 거다. 홧팅 홧팅!!
2026년 목표 리뷰
- 책 52권 읽기: 현재 10권 / 52권
- 성경일독하기: 지금까지 밀리지 않았음. (사무엘하 시작)
- 운동 70번 하기: 현재 6번 / 70번.
- 해킹대회 나가서 수상하기: Google CTF 2025 문제 좀 풀면서 감 잡고 있다. 아마 빠른 시일 내에 회사 내 팀에서 대회 한 번 나가지 않을까..는 내 희망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