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하는 2026년 4월
정말 나에게 의미가 큰 한달이 지나갔다. 새로운 곳에 합류했고 그 안에서 적응하고 많이 배우고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며 나아갔다.
회사 일이 일단 너무 재밌다! 내가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며 배울 수 있는 분야라서 그런지, 새로운 팀에 속해서 초기 버프를 받은 것인지 일도 재밌고 뭔가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직 회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개적인 곳에 올리기는 눈치가 보여 자세히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오랜만에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논문도 열심히 읽고 있다. 초반에는 문라이트를 썼는데 원래 내 습성대로 프린트해서 밑줄치면서 읽게 되더라.. (문라이트 미앙..) 개발도 Claude Code와 함께 하고 있는데 역시 바이브 코딩의 한계를 느끼면서 내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과 최대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내가 놓친 맥락을 파악하고 공유해주려고 하고 있다. 매주 Week Planner를 작성하고 있는데 (플래너 템플릿은 이전 회사의 원섭님께 받았다. 노션 장인 원섭님 땡큐!!) 회고를 하면 항상 소통을 하길 잘했다는 걸 적는다. 한 달 정도 지났는데 팀에 잘 적응을 한 것 같고 이제 더 욕심 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보안 업계에서 큰일 한번 내보자!!
DEFCON 대회를 사내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그 차원에서 5월에 한번 UMDCTF라는 대회를 함께 나갔고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대회하면서 느낀게 클코가 참 문제를 잘 푼다.. 나는 기초도 부족한데 그냥 클코가 냅다 풀어버리니 허탈한 느낌도 들긴 했다 ㅋㅋ 근데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일단 웹해킹은 다시 기초부터, 크립토는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될 것 같다. 1년 목표 중 하나가 해킹대회 나가서 수상하기 였는데 벌써 이뤄버려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우리 팀 진짜 해킹 잘한다. 여기에서 많이 배우고 나도 성장해야지.

운동은 한번도 못했다.. 이젠 핑계도 아깝다 ㅠㅠ 진짜 다녀야 하는데.. 다음달에는 헬스장도 가고 회사 근처에 있는 클라이밍장도 한번 가고 싶다.
책은 총 세권 읽었다. 비폭력대화, 왜 결혼하는가?, 최소한의 경영학을 읽었다. 비폭력대화는 정말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인상깊어서 강추하고 싶다!! 좀 더 많이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LCK가 넘 재밌어서 말이다.. 티원 화이팅~ 담달에는 진짜 진짜 4권 읽어야지!!
5월에는 팀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해내고 해킹 실력도 많이 키우고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더더 많이 해야겠다~~ 화이팅!!
2026년 목표 리뷰
- 책 52권 읽기: 현재 13권 / 52권
- 성경일독하기: 조금 밀림. (열왕기하 읽고 있음.)
- 운동 70번 하기: 현재 6번 / 70번.
- 해킹대회 나가서 수상하기: UMDCTF 2026 2위!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