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를 읽고
- 한줄평: 나와 세상에 대한 선한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그 믿음대로 행하면 된다.
- 추천도: 2.5/5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잘 떨쳐내고 싶다. 우리는 항상 행복하고 하하호호 거리면서만 살고 싶지만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불쑥 찾아오기는 마련이다. 이때 누군가는 그 어려움에 부딪혀 잘 극복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어려움을 굉장히 쉽게 떨쳐내고 언제 힘들었냐는듯 갈길 잘 간다. 우린 이걸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설명한다. 이 둘의 회복탄력성은 왜 차이가 나는걸까? 어디서부터 회복탄력성이 비롯된걸까? 그냥 잘난 사람이면, 성공 경험이 많으면 회복탄력성이 좋을까? 흠, 그런 사람이라면 좋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기에 유리하겠지만 가장 주요한 요인은 다른데 있다는 걸 요즘 느낀다. 그냥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세상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이 세상과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딱 정하는대로 세상과 나는 표현된다.
나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 나와 이 세상은 절망적이며 뭘 해도 안된다는 믿음을 가질 것인가, 나와 이 세상은 더 선해질 수 있고 나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믿음을 가질 것인가?
책 내용 정리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의 장애물은 언제나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었다. 이런 감정은 분노로 변하고 분노는 비난을 가지고 온다. 어떻게 비난을 멈출 수 있을까? 달리 말하면, 어떻게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 책은 이렇게 말한다.
아주 간단하다.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행동은 감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우리의 마음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번에 하나의 생각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거나 조용히 읊조려보자. 부정적인 생각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고는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
나의 책임을 인정하고 나는 단지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남긴 명언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가 발견한 리더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컴포트존으로 미끄러지는 순간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인지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컴포트존이 주는 행복에 젖어 있지 않고 계속해서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크고 높은 목표를 세워 새로운 성취로 나아갔다.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새로운 목표로 없애고 컴포트존에서 벗어난 것이다.
컴포트존을 벗어나기 싫어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에 이걸 거스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성장하고 싶으면, 계속 나는 현재 어떤 컴포트존에 머물러 있는지 인지하고 거스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뭔가 요즘에 실패 경험이 쌓이고 있는 내게 위로가 되었던 문장들이 있어서 좀 가져와봤다.
당신은 독똑한 사람이지요. 혹시 성공한 사람들이 실패한 사람들보다 10배 이상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어쩌다 성공했다고? 그런 일은 없다. 좋은 하루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듯이 성공은 절대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여러분은 큰돈을 벌게 해준 지금의 사업 이전에 얼마나 많은 사업을 해보셨나요?” 그들은 쉬는 시간에 각자 자신의 답을 계산해보았다. 나온 답의 평균을 내보니 17이라는 숫자가 나왔다.
마음가짐을 잘 먹어야한다는 것 잘 알겠다. 근데 사실 끝이 아니긴 하다. 가진 믿음대로 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야고보서 2장 17절
내가 좋아하는 말씀 구절이기도 하다. 진짜 믿음이 있다면, 그대로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잘 행하는 방식은 사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수면을 포함해 시간 관리 잘 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면 된다. 나는 어떤 큰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가를 고민하고 그 목표를 잘게 쪼개서 이번주 목표를 세우는 거다. 다행히 이번주 목표인 독후감을 이렇게 다 써가는 것 같다.
결론
사실 요즘엔 큰 목표, 비전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 닥치는대로 책도 많이 보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중이다. 일단 좋은 마음가짐으로 행동해보자. 그러면 나에게 더 큰 목표와 비전이 생길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