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또 잘 쓰던 블로그를 부수고 새로 만들었을까?
미리보는 내 블로그의 역사
- 1번째 블로그 by Tistory (2020.03.07 ~ 2020.04.30)
- 2번째 블로그 by Github Blog (2020.08.07 ~ 2023.07.12)
- 3번째 블로그 by Ghost (2023.07.15 ~ )
1번째 블로그 - Tistory
때는 바야흐로 2020년 3월 7일, 나는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곳은 다들 잘 아는 Tistory다.
![](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_admin%2Fstatic%2Fimages%2FopenGraph%2Fopengraph.png)
그때 당시에 나는 한창 해킹 공부를 했었고, 해킹 분야가 워낙 매니악하다 보니까 선배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하며 알음알음 공부해나갔었다. 내가 공부했던 것을 기록도 할겸, 누군가도 나랑 비슷한 문제를 겪는다면 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한게 된 것이다. 실제로 아직도 LibFuzzer나 AFL Fuzzer 실습하면서 적었던 글은 계속 조회수가 나오고 있다.
그렇게 잘 쓰던 블로그는 2달을 채 못 버티고 운영을 중단했다.
이정도로 짧게 쓴 줄 이제 알았다 ㅋㅋ
이유는 크게 없었던 것 같고 그저 남들이 Github 사용해서 블로그를 만들고 본인 입맛 대로 커스텀하는게 좋아보였다. 그래서 Github Blog로 갈아탄다.
2번째 블로그 - Github Blog
![](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64528476/89562418-e344a280-d854-11ea-9171-94c37c30aaf1.png)
Cryptography (Blockchain하고 관련 없었음) 공부한 글을 주로 올렸고, 2021년 5월부터는 매월 회고하는 글을 올렸었다.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독서라는 고상한 취미를 가져볼까 싶어서 어찌저찌 하면서 독후감도 쓰고 있다.
근데 또 갑자기 싫증이 났다. 블로그를 자유자재로 Custom 하기엔 내 Front-End 실력은 유아 수준이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처음엔 메모장 처럼 사용했지만, 이젠 사람들에게도 내 글이 보여지고 소통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그래서 2023년 7월 12일에 포스팅한 글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3번째 블로그 - Ghost
그래서 다시 정착한 곳이 여기다. Ghost를 선택한 이유는 주변에 Ghost를 잘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블로그 퀄리티도 괜찮아 보이고, 아무렴 다 좋다.
그래서 앞으론 어떤 글을 여기서 쓸거냐면,
- 매월 회고하는 글 (회고하는 n월, 계획하는 n+1월)
- ML 분야로 Research Review
- 독후감
등등 내가 좋아하는 거 관련해선 다 적어볼거다. 블로그 제목처럼!
P.S. 지금 폰트 D2Coding 인데 더 좋은 폰트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