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하는 2026년 8월

회고하는 2026년 8월
Photo by Clint Patterson / Unsplash
DEFCON 34 CTF 후기
베가스에 간 가장 큰 이유는 DEFCON 34 대회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다. 우리 팀은 우리 회사 내에서 주력으로 사람들을 모은 해킹팀이었고 회사사람 80%, 외부인원 20% 정도로 구성되었다. 보통 해킹팀이 연합하다보면 외국인분들과도 함께 하는데 이번에는 한국인 100% 팀이었고 팀 이름도 D0kdo로 정하게 되었다. 그저 독도를 사랑한 청년들.. 여담이지만 본선 진출 당시에 팀명을 바꾸는게

8월은 DEF CON을 다녀오니 절반이 삭제가 되어있었다. 베가스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곤 돌아와서 일을 했다. 가장 주로 시간을 썼던 건 함께 일할 좋은 사람들을 뽑고,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제품 개발을 하고, 회사 안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제품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었던 것 같다. 코드 보면서 개발하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그럴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9월에는 조금씩 코드레벨로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 지금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11월 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잘 될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Kaspersky CTF를 나갔는데 우리 팀이 아시아권에서 1등을 하게 되었닥! 그래서 SAS CTF라고 10월에 발리에서 열리는 공방전 대회가 있는데 거기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데프콘에 이어서 또 다른 공방전을 위해서 해외에 나가본다니 이번 대회는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고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8월 한달간 운동은 딱 한번.. 친구들과 클라이밍을 간게 전부였다. 9월은 진짜.. 진짜 할거임. 진짜 내일부터 무조건 나갈거임.!!!

책은 숨결이 바람될 때, 투명한 나선, 하나님께 놀라다, 총 3권의 책을 읽었다. 투명한 나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인데 나름 읽을만했다. 책을 더 읽기 위해서 핸드폰도 요즘 흑백으로 쓰고 있다. 흑백으로 유튜브 보기보다 책 읽는게 재밌어서 투명한 나선을 되게 빨리 읽었던 것 같다. 다만 다른 두 책 읽으면서 시간을 너무 질질 끌었다.

9월에는 제품 개발, 운동, 독서, 개인 공부 이렇게만 집중해보려고 한다. 9월도 되게 빠르게 지나갈 것 같은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지.

2026년 목표 리뷰

  1. 책 52권 읽기: 현재 27권 / 52권
  2. 성경일독하기: 1달치 정도 밀림. (예레미야 읽고 있음.)
  3. 운동 70번 하기: 현재 12번 / 70번.
  4. 해킹대회 나가서 수상하기: 아주 순조롭게 잘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