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를 읽고
- 한줄평: 아파트 청약이 궁금하다면, 이 책만 읽어도 웬만한 내용 쉽고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 추천도: 3.5 / 5
- 나의 Action Plan: 일단 더 많은 부동산 책을 읽어야한다.
김태훈(베니아) 지음
또다시 돌아온 부동산 얘기. 현재는 책으로 부동산 공부하는 로드맵을 참고해서 기초적인 아파트 청약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속해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좋겠지만 내 처음 투자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아파트 청약은 보통 내집마련 목적이 강하다고 한다. 또한 무주택자가 아니라면 대출이 되는 금액이 적어 충분한 자금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차라리 경매 쪽이 더 나을 것 같은 느낌?
아파트 청약은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무주택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며, 투기 목적을 강력하게 규제를 한다. 세금을 내는 것도 어마어마하다.
어떤 종류의 청약이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었지만 사실 한번에 다 암기하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책에서 지금 당장 얻어가자고 생각한 것은 지금 내가 청약을 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었다.
청약에는 가점제와 추첨제가 있는데 가점제에 당첨이 되기 위해서는 청약 가점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 통장 가입 기간으로 계산된다.
- 무주택 기간: 나는 만 30세 미만이므로 0점이다.
- 부양가족 수: 나는 세대주도 아니고, 세대주가 된다 하더라도 우리 부모님은 (아마도) 유주택자이기에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러니 기본 점수인 5점.
- 청약통장 가입기간: 6년 이상 7년 미만에 해당하므로 8점.
84점 만점에 13점이다. 대학교 성적으로 치면 뭐 F를 받아 마땅한 점수.. 이정도로는 가점제는 택도 없다. (확실하게 부모님한테 한번 물어봐야지..)
그럼 1순위 중에서 추첨을 하는 추첨제를 노려봐야할텐데 나는 생애최초라는 특공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아직 한번도 청약에 당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만 이 책을 읽으면서 파악을 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내집마련이 주로 목적을 이루며 (실거주하지 않고 매도하면 세금 폭탄 쩌는 것 같다.) 잔금을 치룰 정도에 자금이 아직 마련이 안되어 있다는 점에서 내게는 그렇게 매력있는 투자 방법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뭐 더 공부해봐야지!
다음주는 『일론 머스크』독후감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