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하는 2026년 5월

회고하는 2026년 5월

5월 리뷰를 이제 쓰다니 확실히 바빠지긴 했다.

회사에서는 계속 필요한 것들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제품 출시를 해야해서 제대로 된 데모를 위한 풀스택 개발을 클코랑 사이좋게 하고 있고 코어 개선도 여러번 실험을 하면서 하고 있다. 깨달은 점은 무조건 여러번 실험을 해보는게 좋다. 퇴근할때도 돌려놓고 결과 기반으로 개선점을 계속 찾아나아가면 된다. 벌써 새로운 직장에서 2달을 보냈고 갈수록 이름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좋다.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성취감을 얻고 싶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그 주에는 일부러 업무량을 좀 줄여서 그거라도 최대한 해내는 식으로 했다. 그래서 뭐라도 좀 더디지만 개선을 해내고 성취감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몸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5월에는 대망의 데프콘 해킹 대회가 있었다! 나는 사내팀으로 나가게 되었고 48시간의 고된 노력 끝에 우리는 12등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12팀까지 본선에 가서 대회 끝나기 직전까지 정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12등으로 마무리해서 감사하고 기뻤다. 사내에 다른 팀들도 많았는데 그 팀들은 1위, 5위를 했다. 역시 우리 회사라고 생각이 들었고 본선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 거둘 생각이다. 대회가 베가스에서 열리는데 회사에서 항공과 숙박을 전액 지원해줘서 ㅠㅠㅠ 너무 고마웠고 충성심이 이빠이 들었다. 가서 많이 배우고 와야지. (시간이 된다면 예산 후기도 적어봐야지..)

엔키화이트햇, ‘데프콘 CTF’ 예선 1·5·12위 본선 진출
엔키화이트햇은 국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 CON) CTF 2026’ 예선에서 자사 연구원들이 1위, 5위, 1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이 참가하는 국제 해킹 대회다. 올해 예선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전 세계 6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상위 12개 팀이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은 글로벌 및 국내

진짜 뜬금없는 얘기지만 회사 근처에 정을 붙일만한 식당을 하나 찾았다. 일루한식뷔페라고 하는 식당인데 9,500원인데 고기도 3종이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정감이 많이 갔다. 그래서 자주 가는 곳이고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다. 좋은 식당을 하나 찾아서 기뻤다.

5월부터는 멘토링 하나를 시작했다. 데이콘 멘토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강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커톤 멘토링을 하게 되었다. 신청할 때 매주 1-2시간 정도인줄 알고 부담없이 신청했는데.. 1조당 1시간이었던 거고 감사하게도 여러 조를 맡게 되어 어떤 주는 1주일 동안 10시간 멘토링을 했었다 끄악.. 학생들을 만나는 그 자체가 좋았고 그들의 열정을 느끼고 나도 약간의 도움을 주는게 의미있었다. 어떤 조는 나를 계속 선택해줘서.. 매주 만나고 있는데 멘토링 중에 '멘토님하고 우승까지 하고 싶습니다.' 이러셔서 너무 웃기고 뿌듯하고 책임감이 들기도 했다.

또한 고등학교 동창들끼리 포럼을 하나 시작하게 되었는데 파일럿 프로젝트 느낌으로 6명 정도 작게 모여서 각자 분야에 대해서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나는 보안 분야를 맡게 되었다. 6명 중에 1명은 의대를 다니고 있어서 의학 계열 얘기를 하는데 정말 발표를 준비해오지 않아도 우리 안에서 나오는 질문들이 많고 호기심도 넘쳐나서 엄청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친구들하고 모여서 각자 분야에 대해 나누는 게 좋았다.

책은 거인의 리더십,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나의 완벽한 장례식, 용의자 X의 헌신, 총 4권을 읽었다! 소설이 2개나 있긴 했지만 아무튼 4권 읽었다 ㅋㅋ 거인의 리더십은 기존에 읽었던 리더십 책과 비슷한 내용들이라서 독후감을 쓸지 말지 하다가 패스하게 되었다.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서점에 갔다가 베스트셀러에도 있고,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읽었는데.. 진짜 내가 공개적인 웹 상에서 나쁜말 안하고 싶은데 이제 진짜 베스트셀러 안 읽을거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로 읽는다면 꼭 유저들 리뷰부터 볼거다.. 유저들 리뷰가 딱 정확했다. 리뷰들을 미리 봤더라면.. 다음달도 4권 착실하게 읽어야지!

운동은 음.. 많이 못했다. 3번 갔다. 5월 한달간 좀 아픈 날이 많았다. 열이 39도에서 계속 안떨어져서 응급실도 하루 가고 그 전후로 2-3주는 계속 열도 나고 목도 아프고 계속 그랬다. 왜 이렇게 회복이 더딘지 스스로도 좀 속상했다. 몸이 안 좋으니까 무기력해지고 업무에 집중하기도 좀 힘들었다. 잘 자고 잘 먹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연휴도 많기도 해서 놀기도 잘 노는 5월이었다. 방탈출은 혜온이랑 단편선 성수를 졸업하고 메모리컴퍼니 테마 하나 했는데 역시 28,000원 이상인 방탈출은 나름 믿고 갈 수 있다. 둘이면 못깰 테마도 없어가지고 난이도 걱정 안하고 재밌는 테마들 많이 해야지. 지금 목표는 올해 안에 단편선 강남, 메모리컴퍼니 다 하는 거다. 매달 1-2개씩 재밌게 하면 될듯 하다 ㅎㅎ

영화도 오랜만에 봤다. B급 코미디 영화는 항마력이 딸려서 잘 안보는데 최근에 혜온이랑 와일드씽을 봤고 생각보다 유치하지만 재밌었다. 특히 하이라이트 (어디 말하는지 다 알거임) 때는 진짜 너무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 영화 다 보고도 음원이 좋아서 가끔씩 듣기도 한다.

2026년 목표 리뷰

  1. 책 52권 읽기: 현재 17권 / 52권
  2. 성경일독하기: 약간 더 밀림. (느헤미야 읽고 있음.)
  3. 운동 70번 하기: 현재 9번 / 70번.
  4. 해킹대회 나가서 수상하기: DEF CON 본선 진출!! 베가스로 대회하러 간다! 야호!!